철콘 근크리트(鉄コン筋クリート)

기타 2007/07/30 22:54 posted by ttae


1004ant님이 댓글로 추천을 해주어서 포스터만 보고는 악동들의 명랑 만화물이라고 생각하고 보기 시작하였다.

'쿠로의 목소리 - 니노미야 카즈나리(二宮和也), 시로의 목소리 - 아오이 유우(蒼井優)'라는 소개 자막이 흘렀다. 니노도 반가웠지만 아오이 유우가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는 것을 알고 한층 기대가 커졌다.

시로

시로 - 아오이 유우(蒼井優)


그런데 아오이 유우의 시로가 왜 이 모양인거지?

기대와는 다르게 상징이 가득한 몽환적인 애니메이션이었다. 가볍게 볼 작품이 아니었지만, 무겁게 볼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기 때문인지 몰입하지 못하고 겉돌았다.

여기에선 모두가 다 보여

여기에선 모두가 다 보여


정교하게 그려진 배경과 색감은 감동이 물밀듯 했지만, 집없는 이와 야쿠자들의 거리인 타카라 마을에서 일본어로 검정과 하양을 뜻하는 쿠로와 시로라는 부모 없이 자라는 어린 주인공들의 성장 이야기에는 별 감흥은 없었다.

아오이 유우의 "안~심, 안~심."하는 목소리만 또렷이 남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이 마을엔 왜 삼계탕 집이 있는 걸까?

감독 : Michael Arias
각본 : Anthony Weintraub
원작 : 松本大洋
성우 : 二宮和也  蒼井優  伊勢谷友介  宮藤官九郎  大森南朋  岡田義徳  森三中  田中泯  本木雅弘
일본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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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cked from 1004ant의 한일영화 이야기 at 2007/10/27 12:03  삭제

    Subject: 쉽지 않아... - 철콘 근크리트 (2006)

    # 1 - 뒷배경 묘사가 마음에 든다.. 멜로영화와 SF영화 ... 그 중간에 있는 것이 홍콩느와르를 이끌던 갱영화가 아닐까? 반쯤은 허구적이면서도 반쯤은 사실적인... 이 애니메이션도 그런 중간선상에 위치해 있는 듯하다. 심히 복잡한 대결구도들이 쭈욱 나열되어 있고, 그 사이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만화처럼 눈앞에 펼쳐진다. 사실.. 이 애니메이션은 ..입까지 숟가락을 떠넣어주는 그런 친절함은 보이지 않는 결코 쉽지 않은 ... 애니메이션이다......

  1. Favicon of http://1004ant.com BlogIcon 1004ant at 2007/07/31 11:37

    애니메이션 정보 확인하셨잖습니까? 포스터 보고 다시 명랑 만화물이라 생각하셨다니요...ㅋㅋ 쉽지 않은 애니메이션이죠. 장안 삼계탕.. ㅠ.ㅠ

    • Favicon of http://ttae.net BlogIcon ttae at 2007/07/31 13:10

      무엇이든 보기 전에는 간단한 정보만 참고 하거든요. 그래서 명랑 만화 정도로 ;;; ^_^)

  2. kay at 2007/08/17 02:34

    끝이 안좋은 영화는 아무리 좋은 영화라도 씹는맛이 없어.
    극장을 나오면서 사람들 얼굴을 보자니 '속았다'하는 표정이더라고.
    나도 그랬지. 이거 흔한 명랑만화잖아.
    나루토같은 만화도 극장판에선 이정도 철학은 넣는다고.
    물속에서 숨쉬면 뽀글뽀글하고 물거품이 오르는데- 그게 뭐 대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