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과 적당히 즐길 거리를 고민하다가 극장을 찾았고, <아이언 맨>을 골랐다.
코를 흘리던 시절 이후로는 영웅류의 영화에 별로 관심이 없던 터라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덕분인지 꽤 재밌게 볼 수 있었다. 영웅 탄생의 과정이 나름 짜임새가 있으면서도 적당히 유치했기에 쉽게 영화에 빠져들게 되었다.
기네스 팰트로(Gwyneth Paltrow)가 이런 영화에 나온 것이 초반에는 의아한 생각도 들었지만, 각각의 배우들도 각자의 역할에 잘 어우러졌다.
다만, 굳이 극 초반의 그 남자를 희생시켜 버린 것이 맘에 안들 뿐이었다.
감독 : Jon Favreau
촬영 : Matthew Libatique
원작 : Stan Lee
각본 : Art Marcum, Matt Holloway, Mark Fergus, Hawk Ostby
배우 : Robert Downey Jr, Terrence Howard, Jeff Bridges, Gwyneth Paltrow
미국 2008년
씨너스 이수 3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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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마누라 데리고 보러 갔건만 액션영화를 그리 싫어하지 않음에도 너무 길어서 지루 했음.
차라리 테이큰 같은 영화가 나에게는 더 와닫는듯.
주말에 마누라와 극장 나들이라니, 부럽잖아.
오랜동안 꿈꾸고 있는 일상적인 행복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