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어폰 어 타임>에 이어서 또 1004ant님이 진행하신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다. 이번에는 표를 두 장이나 보내주셨기에 대학 동기와 함께 보았다. 영화관을 나오면서 대학 동기 녀석과 '이건 아무래도 영화과 출신이 만든 것 같다. 왠지 중대 같아. 한대는 어설픈 코미디만 만드니까'라며 농담을 주고 받았는데, 집으로 돌아와서 정보를 검색해보니 정말 감독이 중앙대 영화과 출신이었다.
적당히 도식적인 인물간의 관계를 설정하고 적당히 플롯을 짜고, 적당히 액션과 코미디를 구겨 넣은 영화였다. 이야기는 너무 뻔했고, 액션은 밋밋했고, 그다지 웃기지도 않았다. 각각의 장면 연출은 나쁘지 않았지만, 이렇다 할 중심되는 축이 없었기에 장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지 못하고 따로 놀았다.
'국민배우' 안성기는 역시 그만의 편안함을 보여주지만 인상적이지는 못했고, 조한선은 2년전 <열혈남아>에서의 문치국과 똑같은 인물을 그렸다.
공짜로 본게 정말 다행이었기에 1004ant님에게 감사드린다.
감독 : 김종현
촬영 : 김영호
각본 : 김종현
배우 : 안성기 조한선 정석용 조진웅 이은지 최일화 박철민 선우선 정인기 배광원
한국 2008년
CGV 신도림 9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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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영화보다... 잠들다...
at 2008/03/2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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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무슨 갈등인거지 - 마이 뉴 파트너 (2007)
갈등이 무엇인지 애매모호해요. 포스터에 나오는데로 단순히 육감수사를 하는 아버지와의 과학수사를 하는 신세대 상사 아들 사이의 수사방법에 대한 갈등인지... 영화를 보면 그런 갈등은 표면적인 것이고, 아버지 노릇 제대로 못한 가장과 삐뚤어진 사랑으로 커간 아들사이의 갈등을 이야기하고 있으니... 영화를 본 후... 포스터를 다시 보면 ... 영화내용만큼 포스터 제작에도 혼선을 빗은 거 같네요. 너무나 많이 보아온 이야기라 내용은 말하지 않아도, 모두.....

한국영화계를 중대,한대가 주무르죠... 찍고 평론까지... 그래서 발전의 장애물이 되는 거 같네요..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CGV 신도림은 시설이 킹왕짱이던가용?
시설은 잘 모르겠지만 극장은 물론 테크노마트까지 텅텅 비었기에 쾌적하긴 했어요. ^_^